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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독자투고] 어린이 사망사고, 아파트 단지 내도 안전하지 않다

 이름

:

김은영

작성일

:

2012년 07월 26일

조회

:

378

지난 4월 관내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만 22개월이 된 여자아이가 보행자를 미처 발견치 못하고 좌회전 하던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 그보다 한 달 전엔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엄마와 손잡고 유치원에 가던 7세 어린이가 잠깐 사이에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에 치여 사망한 일도 있었다. 후자의 경우는 사고 당시 보호자(엄마)의 손을 잡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사고여서 더욱 안타깝다.
이렇듯 평온할 것만 같은 아파트 단지 내도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곳이 아니다. 교통약자인 어린이에겐 아파트 단지 내도 교통사고 위험 요소가 가득한 곳이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 속도를 내는 차량과 부딪히기도 하고, 승합차나 트럭과 같은 큰 차량 뒤에서 놀다가 후진하는 차량에 사고가 나기도 한다.
어린이의 행동특성을 보면 항상 마음이 조급하여 뛰려고 하고(조급성), 모든 것을 자기 위주로만 판단하고 행동한다(단순성). 또한 위험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차가 오면 우물쭈물하다 사고를 당할 수 있고, 속도․거리 추정 능력도 떨어져 실제로 차가 금방 내 쪽으로 옴에도 불구하고 “빨리 뛰면 되겠지!”하며 뛰어가다 종종 사고가 발생한다.
순찰 중 임산부가 아이를 한 팔로 안고서 무단횡단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교통안전수칙을 교육해야 하는 부모가 그러한데 아이가 무엇을 배울까? 어린이의 가장 두드러진 행동특성이 바로 어른들을 따라 하는 모방성이다. 내 아이의 안전이 걱정된다면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 아울러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그곳이 아파트 단지 내 일지라도 사고로부터 자유로운 곳이 아님을 잊지 말고 어린 자녀에게서 눈을 떼지 않기를 바란다.

대구달서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장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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